한남대 중앙박물관,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한남대 중앙박물관이 마련한 '유물이 살아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지역 초교생들이 탁본을 체험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는 교내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사립박물관협회 주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돼 올해 11월 30일까지 총 48회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이 박물관은 11일 대전 문성초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사업 시행기간 내 지역 초중고 학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제 발굴·조사된 유물을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관찰하게 하는 ‘유물이 살아있다’와 발굴조사보고서 작성 및 스튜디오 사진촬영 등의 ‘고고학자 체험’, 관찰한 유물들을 학생들이 전시하게 하는 ‘큐레이터 체험’ 등이 꼽힌다. 한남대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사업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대학의 사회적 교육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역 시민과 학생들에게 공헌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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