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9일에도 '감투 공약'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 죽현마을 중앙공원에서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용인정) 지원유세에 나서 "여기에 뿌리박고 재선 의원이 되면 국회 상임위 간사도 하고 예결위 간사도 할 가능성이 많다. 아니 제가 시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4선에 도전하는 한선교 의원(용인정)에 대해서도 "우리 새누리당의 대들보"라며 "4선이 되면 제가 시키려다 주변 압력 때문에 못한 사무총장 할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이후 전국을 돌며 약속한 사무총장 후보는 벌써 9명이다. 국회의장 후보도 두명이나 약속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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