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광주 삼성 미래차 산업을 유치'주장에 대해 "5공식 발상"이라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6일 광주 경제살리기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간 일자리 2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에서 "공장 유치 등 정치가 시키면 기업이 무조건 따라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5공식 발상이 아닌가 싶다"며 김 대표의 발언을 혹평했다.김 대표의 발언은 호남에서 국민의당에 열세를 보이는 상황을 뒤집기 위한 승부수로 판단된다.하지만 당사자인 삼성전자 측은 "이제 사업성을 모색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아직 검토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김 대표의 발언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일자 광주 지역 더민주 후보들은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하는 양향자 후보와 삼성 측이 "사전 협의한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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