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최유정 실종 논란. 사진=Mnet 제공 '크러쉬' 티저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선발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5일 데뷔 미션곡 ‘Crush(크러쉬)’의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가운데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논란에 휩싸였다. 우선 3분 42초 분량의 뮤직비디오는 성의 없는 완성도로 팬들의 원성을 샀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팀복도 없이 평상복을 입은 11명의 멤버들이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는 모습과 한 공간에서 각자의 자유분방한 춤을 추는 모습 등이 담겼다.이뿐만 아니라 지난 미션곡 'Pick me(픽미)'의 센터이자 방송 내내 팔색조 표정 연기를 선보였던 최유정의 모습이 뮤직비디오에서 보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뮤비 티저가 끝나는 부분에는 최유정 없이 10명의 멤버들만 서 있다. 영상 초반부에도 최유정은 힘없이 가볍게 몸을 흔들 뿐이다. 최종 3위에 오르며 이른바 '인기 3대장'으로 불렸던 최유정은 '뱅뱅'과 같은 파워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바 있다. 최유정은 '프로듀스 101' 내내 리듬감 넘치는 노래를 선택해 춤을 주무기로 선보였다. 그런만큼 '크러쉬' 뮤비 속 최유정의 실종은 더욱 눈에 띈다. 이에 IOI 뮤직비디오 제작 관계자는 “크러쉬는 ‘프로듀스101’ 데뷔평가곡일 뿐, 다른 방송 음원과 같이 시간 관계상 정식 뮤직비디오 촬영은 따로 하지 않았다. 녹음 장면, 화보 촬영 비하인드를 활용해 팬들을 위한 영상을 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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