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략산업, 인도시장 진출 모색을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4일 이순철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학부 교수를 초청, 교육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도 알기’특강을 했다.<br />

"공무원교육원, 이순철 부산외대 교수 초청 ‘인도 알기’특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박균조)이 4일 중국에 이어 세계 경제대국으로 떠오르는 인도를 바로 알고, 전남 전략산업의 인도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특강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이날 이순철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학부 교수를 초청, 교육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도 알기’특강을 했다.이순철 교수는 특강에서 “인도는 세계 3대 성장시장이자 세계 제조업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고, 풍부한 인력과 이이티(IT) 강국으로서의 비전을 갖고 국가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성장잠재력이 아주 큰 시장임을 강조했다.이어 “지난 2010년 발효된 우리나라와 인도와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이후 무역량이 연평균 20% 정도 늘고 있다”며 “전남 주력산업인 조선·화학·철강산업과 미래 먹거리인 신재생에너지산업, 우주항공과 생물산업이 인도의 중점산업과 맥을 같이하기 때문에 이들 산업의 인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최병만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은 “전남도 공무원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세계시장의 동향과 추세를 알려줄 수 있는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오는 5월 박영렬 연세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초빙해 '3II(인도네시아·인도·이란)에 무역 활로 있다’를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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