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중국 관광객 유치 본격화

중국 마케팅 기업 '트립비'와 제휴연내 중국어 버전 오픈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야놀자가 중국 여행·마케팅 전문기업 트립비와 제휴하고 중국인 관광객 확보에 나선다. 트립비는 중화권 쇼핑객들에게 한국의 제품을 소개하는 '코코넛 키트'와 중국내 최적의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와 함께 기업 마케팅을 솔루션을 개발해온 회사다. 야놀자는 중국 개별 자유여행 시장이 늘어나면서 자사 제휴점으로 자유 여행자들을 유인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기획해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중국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야놀자 제휴점은 이를 통해 신규 수요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야놀자는 연내 중국어 버전도 오픈할 계획이다. 트립비는 자사의 중국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놀자의 숙박 서비스를 중국인에게 알리는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야놀자는 객실 비품 세트 '마이키트'에 트립비의 코코넛 키트도 포함시킨다. 야놀자는 국내 우수 브랜드 제품을 포함하고 있는 코코넛 키트를 야놀자 마이룸에서 제공하는 키트 내에 동봉해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중국인 인바운드 시장은 올해 국내 외국인관광 2000만 목표 중 800만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망 산업"이라며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제휴점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중국인 관광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숙박을 경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장기적으로 외국인관광 시장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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