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까지 집중 모집, 엄마들 전공 살려 어린이집 재능나눔 교육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엄마들의 재능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설 ‘마마보노’를 모집한다.‘마마보노’란 엄마(mama)와 프로보노(probono 전문적인 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 합성어로 30~60대 엄마 중 어린이집에서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순수 자원봉사자를 말한다.구는 15일까지 ‘마마보노’를 집중 모집, 4월 말까지 인터뷰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민간·가정 어린이집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구의 이번 ‘마마보노’ 모집은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능교육을 제공하고 특별활동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아이와 부모 모두 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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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보육교사들에게는 수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어 보육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어린이집 폭행사건 등 좋지 않은 사례들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던 어린이집에 대한 지역사회의 신뢰도 엄마들이 어린이집 현장에 배치됨으로써 상당 부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마마보노’들은 앞으로 동화구연과 미술, 창의활동, 숲 해설 등 각자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어린이들을 지도하게 된다. 자신의 경력이나 전공을 살려 아이들과 어울려 신나게 봉사하고 싶은 엄마라면 거주지와 관계 없이 누구자 지원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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