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산초등학교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소프트웨어 교육 우수사례 공모 결과"[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전국 소프트웨어교육 클라우드 활용 우수 사례 보고서 공모 결과 해남 황산초등학교(교장 조영의)가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에 전국에서 초·중·고 3개 학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2015년 1년간 소프트웨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해 온 황산초등학교는 ‘행복한 학교 문화와 교직원들의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황산명예사원, U-Class와 연동한 양방향 수업’등 내실있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효과적인 클라우드 활용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반도 최남단 땅끝 해남지역 작은 학교에서 이루어낸 성과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교육 물적·인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201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소프트웨어교육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한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도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이루어낸 성과는 비슷한 여건의 전남 여러 소규모 학교에 긍정적인 시사점을 주고 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 새롭게 도입된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신장에 기여할 것이다”면서 “이세돌과 바둑 대결을 벌인 알파고 시스템을 개발한 구글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를 능가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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