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환상의 나라’로 초대합니다

성섬진강기차마을 1004 장미공원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 6회를 맞은 곡성세계장미축제가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1004 장미공원에서 개최된다. ‘향기, 사랑, 꿈’이라는 주제에 장미와 동화의 만남이라는 테마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특별한 축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봄을 맞아 봄소식을 전하는 꽃 축제들이 한창인 가운데 곡성군은 꽃의 여왕 장미를 테마로 곡성세계장미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올해는 특히 축제의 흥겨움을 북돋아줄 전국의 고품격 마칭밴드들을 초청해 장미 향기 속에 관광객과 어우어지는 ‘마칭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장미요정, 어린왕자, 신데렐라, 백설공주와 같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축제는 광장별로 크게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먼저, 세계의 명품장미들이 만개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1004 장미공원과 장미무대가 있는 향기광장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기타, 색소폰 연주 등 만개한 장미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줄 잔잔하고 품격 있는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친구·연인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랑광장에서는 ‘슬로우 라이프 장미엽서쓰기’, ‘키다리 아저씨 사랑의 룰렛을 돌려라’, ‘미션! 꿈을 이루다’와 같은 참여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 방문객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축제기념품도 받아가는 추억을 선사하며, 장미 향초 만들기, 나만의 장미화분 만들기 등 장미를 주제로 하는 10여 가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꿈의 광장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장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를 운영해 관광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장미와 함께 고백하면 이뤄지는 신비한 ‘사랑고백하기’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요술광장에서는 관광객 그늘 쉼터, 어린이들을 위한 도깨비 체험 전시관, 치치뿌뿌 기차 놀이터와 축제장 곳곳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세심한 배려까지 더하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즐거운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도 곡성세계장미축제에 방문하셔서 깊어가는 봄의 정취와 장미 향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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