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제 인 제주' 특별 분양..연 8% 수익 기대
도시형생활주택 '파우제 인 제주' 입구 전경.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제2 제주공항 개발 효과로 뜨거운 제주 서귀포에서 도시형생활주택이 특별 분양된다. ㈜아름다움은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 도시형생활주택 '파우제 인 제주' 회사 보유분 35가구를 이달부터 분양한다. 파우제 인 제주는 지상 4층, 18개 동 전용면적 19~49㎡ 376가구로 구성된다. 서귀포가 전국에서 부동산 열기가 가장 뜨거운 터라 이미 전체 가구 수의 90% 이상이 분양을 마쳤다. 사업지 인근엔 총 9347억원 규모의 제주 헬스케어타운이 조성되고 있어 투자가치가 더욱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단지는 총 4개 블록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택 부문인 '마운틴·오션 블록'은 지난해 8월 사용승인이 완료된 뒤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총 1만172㎡ 규모에 전시·휴양 시설을 배치한 커뮤니티·캐릭터 블록도 내달쯤이면 모습을 갖춘다. 두 블록엔 현무암으로 조성된 암반 정원과 수영장, 바비큐장,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기차 박물관과 캐릭터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 미니어처와 캐릭터 랜드도 조성된다. 파우제 인 제주 관계자는 "제주지역 최초로 설립된 임대주택관리업체를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아 휴양과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연 8% 수익률을 분양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파우제 인 제주는 '13월의 휴가'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호텔급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대주택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면적과 타입에 따라 월 120만~470만 원의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소 이용기간은 한 달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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