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동부라이텍 내압 방폭등.(제공=동부라이텍)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동부라이텍이 산업용 내압 방폭등 4종을 출시하며 산업용 조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방폭 최고 온도 등급 T6, 방수·방진 테스트 IP66등급을 획득했다. 동부라이텍은 23일 부천 본사 사옥에서 '2016년 상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내압 방폭등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내압 방폭등은 석유·화학 공장 등 스파크로 인한 폭발 위험성이 높은 곳에서 사용되는 특수 조명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내압방폭등은 29·43·57·80W급으로 방폭 온도 최고 등급인 T6를 달성했다. 이 등급은 조명 자체 발열온도가 낮을수록 높게 부여된다. 또 전기·벼락 등이 닿았을 경우 최대 4kV까지 견딜 수 있다. 방수·방진 성능테스트에서도 IP66등급을 획득했으며 자체 기준압 테스트에서 최대 4배까지 부품 내부 기준압을 견디는 것으로 검증됐다. 광효율은 150lm/W을 구현하며 57W 내압방폭등의 경우 메탈할라이드(MH250 W) 조명에 비해 87%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직부형, 스탠션형, 벽부형, 전선형, 정션박스형 등 7종의 설치구조로 출시됐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최근 방폭등 시장에서 메탈할라이드, 백열램프 등을 사용할 때보다 소비 전력을 80~90% 절감할 수 있고 수명이 3~10배 긴 장수명 광원인 LED 조명으로의 교체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다"며 "LED 산업 조명 선두 기업인 동부라이텍은 산업조명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부라이텍은 지난해 말 출시한 루미다스 고천장등을 올해 상반기까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광각100°, 160° 제품 외에 30° 광각제품을 도입하고 미국, 일본, 유렵 등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