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진인턴기자
양화대교 고공농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공유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24일 오전인 현재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60대 남성이 고공 농성을 벌여 출근글이 정체되고 있다. 해당 남성은 세아제강 해고자 김모(60)씨로, 현재 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가는 3차로 집회로 지점 아치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김 씨의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서울시는 양방향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안전 시설을 설치했다. 김씨는 마포구 소재 철강회사를 상대로 부당 해고를 철회하고 복직시켜 달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985년 해고됐다가 2009년 민주화 포상 심의위원회에서 부당해고 복직 권고를 받았으며, 이에 회사가 불복하자 최근까지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