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현행 주가지수 산출 방식 유지'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김원규 기자]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은 22일 "현행 주가지수 산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전세계에서 종합주가지수를 산정할 때 일부 종목을 제외한 사례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라성채 한국거래소 정보사업부장은 브리핑 도중 "코데즈컴바인 등 일부 품절주가 코스닥지수를 왜곡시킨다는 논란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현행 지수 산정 방식을 변경할 경우 지수 지속성과 신뢰성 등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라 부장은 이어 "상장된 모든 종목의 시황을 반영하는 현행 지수 산출 방식을 바꾸면 최대주주 변경이나 보호예수 등에 따라 지수편입 종목이 계속 바뀌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렇게 되면 지수편입 비중대로 투자자 입장에서도 혼란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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