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중독 증세를 갖고 있는 주민과 정신질환자를 돌보며 사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광산구에서 잇따라 열렸다.광산구중독관리센터는 18일 술, 약물 중독자를 위한 여가프로그램 ‘캘리그라피’를, 같은 날 광산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가족과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캘리그라피는 중독자들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정서를 순화하고자 마련한 것. 자신의 생각을 개성 있고 창의적인 글씨로 표현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매월 2차례 여는 캘리그라피 강좌는 오는 11월 각자의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끝맺는다.중독자와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문의는 광산구중독관리센터(062-714-1233)에서 받는다.또한 광산구 정신관리센터가 이날 운영한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와 함께 사는 가족들에 초점을 맞춘 것. 이 프로그램은 조현병, 우울증, 조울증을 가진 가족과 함께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바른 지식 ▲효과적인 약물관리 ▲위기 관리 ▲가족 스트레스 관리 ▲더불어 사는 방법 등에 대한 강좌를 이어간다.정신질환을 가진 주민과 그 가족에 대한 프로그램 문의는 광산구정신건강센터(062-941-8567)이 맡아 수행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