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최근 부천, 평택에서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장기결석아동 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18일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고양교육청, 경기고양아동보호 전문기관, 고양ㆍ일산경찰서,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이 참석한다. 고양시는 이날 회의에서 아동학대가 우려되는 장기결석 아동을 상시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고양시 초ㆍ중등학교 미취학 및 장기결석아동 33개교, 271명에 대해 그간 진행사항과 추진 상 문제점을 짚어보고 유관기관 협조사항 및 사후 관리방안 등도 논의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장기결석아동 학대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및 부모교육을 확대ㆍ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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