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 조감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2019년 완공예정인 수원컨벤션센터 CI(기업이미지 통합작업) 개발용역을 발주했다. 수원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심벌마크, 로고타입, 슬로건 등을 개발한 뒤 수원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글로벌 컨벤션센터 이미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CI는 오는 11월 발표된다. 2019년 3월 완공 예정인 수원컨벤션센터는 광장을 포함해 부지면적 5만5000㎡, 건축연면적 9만5460㎡,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다. 1000대 이상의 주차장을 갖추고 최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전시시설 500부스, 최대 2500명 수용 컨벤션홀, 24개 중소 회의실이 들어선다. 수원시는 향후 단계별 증축을 통해 1000부스 이상 전시 시설과 3500명 수용의 오디토리움 증축을 검토하고 있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은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도시브랜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도권 남부지역 마이스산업의 메카와 수준 높은 문화 산업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주변을 국제회의복합지구 및 관광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31일 호텔, 백화점, 아쿠아리움을 유치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오는 4월1일 민간투자자 접수에 들어간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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