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고장 열차 수리 완료…'곧 운행 재개'

16일 오전 9시7분께 단전으로 양재~매봉역행 열차 멈춰...'승객 일부 선로로 탈출...수리 마쳐 조만간 운행 재개'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전기 공급이 끊기며 운행이 중단돼 열차 이용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사진=시민 제보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하철 3호선에서 고장 사고가 나 운행 중단 사태가 재현됐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7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매봉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단전으로 고장나 멈추면서 이 구간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고장난 부분은 곧 복구 됐지만, 정상적인 운행을 위한 점검으로 아직 이 구간 열차 운행이 재개되지 못하고 있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객차에 타고 있던 일부 승객은 비상 코크를 열고 선로에 뛰어내려 매봉역으로 이동하기도 했다고 서울메트로는 전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열차가 서있는 바람에 다른 구간 열차 운행도 지연되고 있다"면서 "조만간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하철 3호선 단전에 호소하는 시민들. 사진 = 트위터 캡처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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