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이 호주와의 연습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지소연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지소연은 아쉬움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섰지만 본선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1승 2무 2패로 여섯 개팀 중 4위에 머물렀다. 지소연은 다섯 경기에 나와 도움 한 개를 기록했다.지소연은 "더 연습해서 골을 잘 넣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모두 열심히 해줬다. 결과가 아쉬울 뿐"이라고 했다.지소연이 뛰는 첼시 레이디스는 14일 브리스톨시티와 친선경기를 하고 20일과 24일 돈캐스터 로버스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정규리그 첫 경기를 하며 시즌을 시작한다.지소연은 "몸상태는 좋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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