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교통공원 이유 있는 변신

양천구 갈산공원 내 ‘어린이 교통공원’ 정비 10일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정7동 갈산공원 내 ‘어린이 교통공원’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 신규 교통안전 체험시설을 도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10일부터 아이들에게 공개한다.구는 갈산공원 내 ‘어린이 교통공원’을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3개월간 약 1억8800만을 투입, 시설 개보수 및 신규 체험 시설 도입을 진행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시청각교육실, 내부 인테리어, 신규 교육시설 제작 및 설치 등 실내교육관을 재정비, 실제 도로 교통안전 체험을 위한 실외교육장도 개선했다.특히 교통안전 트렌드와 교육 질 향상을 위한 안전벨트 체험, 밤 거리 체험, 자전거 안전체험, 위험한 친구 찾기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신규로 설치했다.‘어린이 교통공원’은 어린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교통사고 예방법을 배우는 학습장이다. 구는 어린이 교통공원의 이번 변신으로 어린이들이 실제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법을 익혀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 갈산공원 내 ‘어린이교통공원’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9시~18시)까지 1일 4회 운영된다. 신청은 인터넷으로 사전예약 해야 하며, 단체견학만 가능하다. 양천구 시설관리공단(www.ycs.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어린이교통공원(☎02-2652-1582~3)으로 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과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하여 즐겁게 교육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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