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6센트(0.76%) 상승한 배럴당 34.6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장중 12센트(0.33%) 오른 배럴당 36.93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1037만배럴 늘어난 5억1798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6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한편 EIA는 미국의 일일 산유량이 2만5000배럴 줄어든 하루 907만7000배럴을 기록,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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