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내용은 부동산 세무, 토지보상 및 감정평가, 부동산중개 및 거래, 경계분쟁 및 지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올해부터 구민들을 위한 맞춤형 부동산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무료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구는 유형별 다양한 부동산 관련민원과 법률사항에 대해 구민들에게 안내하고 부동산 분쟁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별도의 구 예산 없이 한국공인중개사 광진구지회, 국토정보공사 서울동부지사 등 부동산 행정관련 지역 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상담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적과 민원실 내 부동산 민원상담 창구에서 연중 이뤄지며,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지적측량사 등 전문상담관 12명이 매주 분야를 나눠 번갈아 1대1 개별 상담한다. 상담일정은 매월 ▲첫째 주‘부동산 세무’▲둘째 주‘토지보상 및 감정평가’ ▲셋째 주 ‘부동산중개 및 거래’ ▲넷째 주 ‘경계분쟁 및 지적’ 분야 순으로 진행한다.상담내용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월세 분쟁민원 상담 ▲전·월세 물량정보 ▲ 임대차계약서 작성법 ▲ 임대기간 및 임대료 인상문제 ▲ 개별공시지가 산정사항 ▲ 지적측량과 관련한 분할·합병, 경계분쟁 등이다. 부동산 무료 상담센터는 광진구 지적과로 전화(☎450-7744)하거나 광진구부동산정보포털(//land.gwangjin.go.kr)을 통해 예약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구는 부동산 관련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광진구부동산정보포털(//land.gwangjin.go.kr)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컴퓨터 외에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한 이 서비스는 포털에서‘광진구부동산정보포털’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중개업소 조회, 필지별 종합정보, 주소검색을 통한 위치정보 등 부동산 거래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경제적 부담없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 관심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며“앞으로도 구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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