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에스에너지는 자회사 에스파워를 통해 최근 미주 법인인 ‘에스서비스(S-Services. Inc)’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서비스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이끌고 있는 미국 수요를 겨냥해 설립됐다.2014년 설립된 에스파워는 O&M(Operating & Maintenance)을 전문으로 하는 에스에너지의 자회사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 O&M 사업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에스파워는 태양광발전소의 진단을 통한 유지보수는 물론 전체적인 리노베이션 영역까지 담당하고 있다. 2014년 70MW의 O&M 관리운영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두 배 이상인 150MW로 증가했으며, 이 부문은 기술 서비스 성격으로 고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 분야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또 에스파워는 2014년 말 계열사인 에스파이낸스와 합병한 후 주택용 태양광 대여 사업 부문에도 진출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향상된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태양광 O&M 시장은 국내외에서 발전소 진단 및 리노베이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전망이 매우 밝다"며 "그 동안 국내에서 진행해 온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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