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에 출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 U-12팀이 마침내 강호 이리동초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광주FC U-12
전반 서현호군 선취점…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력 앞세워 1대 0 '신승'[아시아경제 문승용] 전국대회에 출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 U-12팀이 마침내 강호 이리동초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해 지난 16일부터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금석배 축구대회’는 전북 군산 출신 국가대표 선수였던 고(故) 채금석 선생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후진 양성의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창설돼 오늘날까지 진행하고 있는 역사 깊은 대회로 유명하다.이 대회에서 창단 4년 만에 전국의 강호들을 잇따라 연파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광주FC U-12팀은 이날 이리동초를 맞아 전반 서현호 군(5골)이 선취점을 올리고 난 뒤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력으로 이를 잘 지켜내며 1대 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광주FC U-12팀은 창단 이래 최초로 전국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광주FC U-12팀이 결승행을 두고 만난 팀은 올 시즌 이성규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인천 U-12팀. 박창석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전국 대회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기죽지 않고 투지를 보이며 4강에 올라 기쁘다”면서 “지금의 흐름을 이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U-12팀의 초등부 준결승전은 25일 오후 12시 군봉배수지 구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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