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공유가치 사회공헌분야 '대상'받아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정훈 평택항만공사 팀장(중앙)이 24일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택항만공사는 2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켜 봉사와 나눔으로 이웃을 보듬고 훈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포트 마케팅과 항만 인프라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지역소외계층, 항만 근로자, 지역주민과의 동반성장 위해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과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의료협력기관과 무료 이동진료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무료 영화상영, 작은 결혼식 지원, 항만투어 등 다양한 문화ㆍ교육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마린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공유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기존에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공유경제 실현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광일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올해 도내 중소 수출기업 지원 서비스 강화 및 판로확대, 질 높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물류비용 등 한계비용을 낮추는 온·오프라인 서비스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항만물류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기반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항 30주년을 맞은 평택항은 4년 연속 총 물동량 1억톤 달성, 6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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