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금천구청장, 1.8% 저금리로 중소기업 지원 이유?

대출금리 2.8%에서 1.8%로 대폭인하, 총 40억원 지원...업체 당 1억원 이내 지원, 2월29일까지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2.8%대출금리를 1% 낮춰 총 40억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하기로 해 화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을 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영위자 등이며 업체 당 1억원 이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단, 지원혜택이 보다 많은 기업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근 5년 이내 지원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한다.대출금리는 기존 2.8%에서 1.8% 대폭 인하했으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기간은 2월15~29일다.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등의 증빙서류를 금천구청 경제일자리과 또는 금천구 기업지원센터(가산디지털1로 145, 201호(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융자신청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융자지원 업체가 선정되면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변제능력 등을 심사해 기업체에 직접 지원한다.금천구는 지난해 26개 업체에 23억9000만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구는 대출금리를 기존 2.8%에서 1.8%로 대폭 인하함으로써 최근의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와 경기침체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기업체에 작으나마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많은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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