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도이치뱅크, 위험채권 이자지불능력 있어'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무디스인베스터서비스는 도이치뱅크가 위험채권의 이자를 올해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밝혔다. 피터 너비(Peter Nerby) 무디스 소속 애널리스트는 도이치뱅크가 4월까지 충분히 위험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대하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 없는 이상 연말까지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현재 도이치뱅크의 신종자본증권(Tier1)등급을 Ba3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투자등급보다 3단계 낮은 것이다. 블룸버그는 무디스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이치뱅크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분석했다. 앞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도이치뱅크가 코코본드(후순위 전환사채, Contingent Convertible Bonds)의 이자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도이치뱅크가 자사 채권을 매입하면서 문제는 일단락됐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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