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신탁원본액 감소 등으로 상품성이 저하된 퍼스트(FIRST) 스타우량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해당 자산운용사가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함에 따라 투자자보호 조치 후 내달 14일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퍼스트 스타우량 ETF는 동양자산운용이 2009년 1월27일 상장한 상품으로 코스닥 대형주 50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최근 대규모 환매에 따른 신탁원본액 감소로 운용상 어려움이 있어 자진상장폐지를 추진했다.퍼스트 스타우량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상장폐지 전일(3월10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는 경우에는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및 펀드보수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상장폐지 익일(3월15일) 지급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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