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증축 조감도
선정작은 어린이 공연분야 전문가, 네이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29일 종로구청(//www.jongno.go.kr)과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당선자에게는 2017년까지 자유롭게 관람 가능한 어린이극장 전용극장 관람권을 최우수 1편 40매, 우수상 1편 20매, 장려상 3편 각 10매씩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인성과 감성, 창의력을 열어주기 위해서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전용극장이 꼭 필요하다”면서 “종로구 어린이 전용극장을 완성도 높게 건립하고, 세계적인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운영해 전국에서 찾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종로구는 낡고 노후 되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던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좀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증축 공사에 들어갔다.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1991년 건립된 문화체육활동 공간으로 주민들 뿐 아니라 인근 성북구민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체육시설이지만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 주민들의 불편함이 컸다.지하 1층, 지상 1층에 들어서는 어린이전용극장은 크고 작은 공연장이 있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인 대학로와 연계, 어린이를 위한 공연문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