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도 시바지대학과 교류 확대

전남대학교는 2월 4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지병문 총장과 인도 시바지대학교(Shivaji University) 데바난드 신데(Devanand Shinde)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교간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했다.<br />

"교육·연구 분야 교류 이어 ‘글로벌 산학협력’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인도의 대학들과 교류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전남대학교는 2월 4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지병문 총장과 인도 시바지대학교(Shivaji University) 데바난드 신데(Devanand Shinde)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교간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했다.두 대학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교육·연구 분야 교류협력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전남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산학협력’으로 교류의 폭을 확대해 두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2008년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학생 및 교수 상호 교환, 공동연구 등 교육과 연구분야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구 분야에서는 두 대학 교수들의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쌓고 있다.시바지대학교는 1962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38개 석·박사 과정과 280개 학부과정(collage)을 거느린 인도 제6위의 대학이다.전남대학교는 시바지대학교 외에도 지난 2013년 바라티 비디야피트 대학(Bharati Vidyapeeth University) 대학과도 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인도의 대학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지병문 총장은 “신흥 강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도의 대학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전남대학교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바지 대학, 바라티 대학 등 전남대학교와 인도 대학의 교류에는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김진혁 교수(LINC사업단 단장)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2008년 인도 시바지 대학교에서 열린 회의에 참가한 인연을 계기로 전남대학교와 시바지대학교, 바라티대학교의 교류로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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