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5일 오전 피치항공이 인천공항에서 인천~하네다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고 주 7회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피치항공은 일본국적 저비용항공사(LCC)로 지난 2012년 인천공항에 처음 취항한 이래 인천~오사카 노선 일 3회,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일 1회 운항하고 있다.그동안 국내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해오던 인천~하네다 노선은 이번 피치항공의 합류로 3개 항공사가 주 21회 운항하게 된다. 이번 취항으로 도쿄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하네다국제공항과의 연결성이 강화돼 일본과 한국 간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전망했다.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LCC의 급격한 성장은 국민들이 보다 저렴하고 폭넓게 해외여행의 기회를 누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인천공항은 LCC 취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편익을 증대시키는 한편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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