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올해 노인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실버택배 사업도 활성화한다. 시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지난해 보다 2962개가 늘어난 2만28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노인일자리는 취약계층 지원·공공시설 및 경륜전수 자원봉사 등 1만1215개를 비롯해 노노케어 4553개, 지역사회 환경개선·주정차 질서계도·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전문서비스형 사업 4866개, 시니어 인턴사업 등 인력 파견형 사업 900개, 실버택배·실버카페·천연비누와 쇼팽백 제작 등 제조판매 및 공동작업장 사업 1296개 등이다.특히 올해는 민간기업인 CJ대한통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을 통해 실버택배 전담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실버택배 사업 전반에 대한 통합적 관리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거점을 중심으로 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버택배 사업을 활성화한다.또 실버카페를 확대하고 시니어 키노 영화관 및 공공기관 융복합 일자리 등 특색있고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노인일자리 사업은 군·구청 및 군·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한다. 참여기간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며, 일부 노노케어 일자리는 12월까지 추진한다.한편 인천시는 전국 시·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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