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가 봄철 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동구는 구청과 무등산 권역 주민센터 5개소(산수2·지산2·학운·지원1, 2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경보 상황에 따라 근무인원을 탄력적으로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동구는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선발 및 안전교육을 마치고 산불 취약지 14개소에 진화대원 20명을 배치했다.진화대원은 산불예방활동(계도·홍보·감시 등) 및 산불 요인 사전제거, 산불 진화, 진화장비 유지관리 등 산불방지 관련 현장업무에 투입된다.아울러 진화대원에게는 산불 위치신고 GPS단말기를 지급하고 실시간 산불위험정보를 SMS문자 서비스로 전송해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동구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커질 위험성이 크다”며 “산불 사전예방과 초기진화 대응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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