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독서 토론 중인 독서동아리 '혜윰 나래' 회원들
현재 구에는 도서관, 복지관, 어린이집, 학교, 직장 등에 214개 독서동아리가 등록돼 있으며, 지난해 인원, 모임주기, 활동주기 등에 따라 176개 동아리가 도서비 등 활동지원비를 지원받았다. 또 구는 등록된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지역내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동아리 활동 공간을 지원, 동아리 운영방법이나 독서토론 등에 대한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독서동아리 전문교육 및 컨설팅 등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 구립 대표도서관인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2일부터 각 독서동아리 별로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초등 3· 4· 5~6학년을 대상으로 ‘새싹 독서회’, ‘꿈나무독서회’, ‘고학년 독서회’를 운영 중에 있다. 독서토론 및 체험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3일 오전 10시 구청강당에서 올해 독서동아리 지원계획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구에 등록 된 독서동아리 대표 또는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 2016년 독서동아리 활동지원사업 소개에 이어 지난해 우수 독서동아리 주제별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책을 혼자 읽기 힘들다면 독서동아리에 참여해 보라”면서 “독서는 덤이 되고, 이웃과 소통하며 내 생각을 얘기하고 나누는 즐거움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