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삼성카드는 지난해 총 취급고가 103조879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8% 성장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 2014년 주식매각 이익을 제외하면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103조8798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4년 97조2784억원 대비 6.8% 늘어났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88조2554억원 ▲카드대출(단기+장기)13조3173억원 ▲선불/체크카드 1조358억원을 기록하였다. 그 외 할부리스사업은 1조271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엔 지난해 333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9.1% 감소했다. 그러나 2014년 보유주식 매각에 따른 이익을 제외한 경상 당기순이익 2875억원 대비로는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당기순이익에는 당시 삼성화재와 제일모직 주식을 매각해 얻은 이익 4861억원이 포함됐다. 연체율도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 금융감독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1.3%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취급고가 전년대비 7.5% 성장하며 취급고 성장세를 이끌었는데 이는 숫자카드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꾸준한 인기를 모았고, 카드업계 최초 빅데이터와 연계한 '삼성카드 LINK'를 삼성페이에 적용해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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