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기업과 에너지산업 발전방안 논의

전라남도-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정책토론회가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아이리스룸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전남지사,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김명자 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28일 허동수 회장 등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CEO와 정책토론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원사 CEO와, 한전·전라남도와 투자협약한 기업 대표 등을 초청, ‘전남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KBCSD는 GS칼텍스, LG화학, 포스코 등 국내 49개 회원사가 가입한 경제인 단체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이날 정책토론회에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김명자 그린코리아21 포럼 이사장, 유상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손영기 GS EPS 사장, 우상선 효성 사장,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 강희철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등 CEO와 관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라남도의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전라남도의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은 ▲탄소제로 에너지 자립섬 50개 조성과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 ▲신재생에너지사업 본격 추진 등 3개 분야로 추진해 2025년까지 에너지기업 700개를 유치하고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자리에서 허동수 회장을 비롯한 CEO들은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민관의 적극적 참여,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경제성 확보,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따른 계통망 확충, 정부의 지속적 정책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한국전력공사, 전라남도, 광주시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에너지밸리에 벌써 77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실현하는 등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혁신도시 활성화, 귀농·귀촌 등으로 인한 인구 증가, 8년 연속 출산율 전국 1위, 여수 방문 관광객의 폭발적 증가, 8년 연속 노사평화상 수상, 2020년 흑산공항 개항 등 전남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남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많은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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