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중국 전파 탄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사진=SBS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방송 2년만에 중국 방영을 확정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별에서 온 그대'가 29일 오후 10시부터 중국 안휘 위성TV에서 방송된다. 이번 방송 확정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중국 내 방송 콘텐츠 규정상 외계인·도깨비·귀신 등이 등장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인공 도민준(김수현 분)이 외계인이라는 설정 때문에 현지 방송은 불가했던 것. 그러나 몇 차례의 심의 반려와 재심의를 거쳐 마침내 방송이 결정됐다. 이번 심의 통과는 박해진의 중국 내 영향력을 입증한다는 평. 박해진은 중국에서 이민호 김수현과 나란히 한류스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주연으로 참여한 '별에서 온 그대'부터 2011년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지난해 방송된 '남인방 시즌2'까지 한류드라마를 이끌었다. 중국서 '별에서 온 그대'를 독점 유통한 북경행복영사유한회사 도메 대표는 "박해진 씨가 이번 '치즈인더트랩'으로 다시 한 번 중국을 흔들며 같이 성과를 내주어 더욱 힘이 됐다"며 "'별에서 온 그대'로 한·중드라마 발전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이 성공을 거뒀다. 문화가교 역할을 한 박해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로 국내에선 2013년 12월~2014년 2월 큰 인기리에 방영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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