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관광·문화·체육분야 협력 다짐

전라남도는 27일 나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도-시군 관광·문화·체육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회의를 개최했다.<br />

"관광객 5천만 시대·남도문예 르네상스·체육회 통합 등 집중키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연간 관광객 5천만 시대 조기 실현과 남도문예 르네상스 추진을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전라남도는 27일 나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도-시군 관광·문화·체육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전라남도는 연간 관광객 5천만 시대 실현과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체육회 통합,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성공 개최 등 현안을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특히 관광분야에서는 시군 지역관광협의회 조기 설립과 범도민 환대서비스 실천운동 적극 추진, 관광지 시설 운영·관리 철저, 전남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적극 동참 등을 통해 5천만 관광객 시대가 조기에 실현되도록 시군의 협조를 구했다.문화예술분야에서는 남종화, 판소리, 정자 및 정원 등 전통 문화예술자원 등을 활용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공공시설을 활용한 작은영화관 조성,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 조기 발주 등을 요청했다.체육분야에서는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조기 통합, 동계 전지 훈련팀 및 전국 규모 체육대회 적극 유치,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적기 추진 등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오는 5월 5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시군에서는 지역 축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관광·문화·체육시설에 대한 국비·도비 지원 등 48개 현안사업에 대해 도-시·군 간 상호 협력체제 구축과 지원을 건의했다.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관광객 5천만 시대 조기 달성,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체육회 통합 등 현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라며 “도와 시군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실현해나가자”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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