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윤태호 작가, 100권짜리 교양만화 '오리진' 그린다

윤태호 작가.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미생'의 원작 웹툰 작가 윤태호가 새로운 형식의 교양만화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뉴시스에 따르면 웹툰 '미생'의 윤태호(47)작가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끼' '내부자들' 등 흥행 성공 영화의 원작 콘텐츠에 이어 교양만화를 선보인다는 것. 1년 전부터 전문출판사를 차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가 볼 수 있는 100권짜리 교양만화 프로젝트 '오리진(Origin)'을 진행 중이다. '오리진' 시리즈는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하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을 다룰 계획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영화 '바이센테니얼맨'(2000)에서 인간이 되고 싶었던 가사로봇 '앤드루'에게 영감을 얻어 3인 가족과 함께 사는 로봇을 교양만화의 주인공으로 삼았다.윤 작가는 "일가족과 그들 주변 사람들이 엮어가는 따뜻한 감동과 재미가 있는 가족 시트콤이 될 예정"이라며 "학습 정보를 위해 서사적 재미를 희생시키는 대다수 학습만화와 달리 가족 시트콤이라는 흥미진진한 서사를 도입해 정보를 인상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책은 오는 6월 위즈덤하우스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며 이후 2개월마다 2권씩 펴내 향후 7~8년 안에 100권을 완성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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