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5일 일본 주식시장은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1만7110.91에 거래를 마치며 1만7000선을 회복했다. 토픽스지수는 1.34% 오른 1392.6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 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물가 목표 달성에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가 회복도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0달러를 회복했다. 종목별로는 정보기술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10위 내에서는 재팬토바코가 7.40% 올랐으며, 일본전신전화공사(2.41%)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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