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등포마루 소식지
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최동화(72)씨는 “원래부터 글짓기에 관심이 있어서 기자에 지원해 활동하게 됐다”며 “평소에 지역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본 따뜻한 이야기를 주로 전달하는데 이렇게 기자 활동을 하니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삶을 사는 것 같아서 좋다”고 전했다.구는 기자단 취재를 위해 기자수첩을 제공, 문화 및 체육 등 각종 구민행사에도 초대해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 소식지에 기사가 게재될 경우에는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올해도 구는 '영등포 마루'에서 활동할 명예기자를 1월25일부터 2월12일까지 모집한다.60세 이상 구민 중 신문이나 출판업에 종사한 경험이 있거나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자율주제로 원고를 작성해 이메일(201303052@ydp.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홍보전산과(☎ 2670-7554)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마루'는 그동안 사람사는 훈훈한 이야기와 함께 각종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어르신 소통의 장 역할을 해왔다”며 “'영등포 마루' 주인공인 실버 세대를 대표해 눈과 입이 돼 줄 명예기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어르신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