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기車 프로젝트 책임자 사임…사업 위기?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의 전기자동차 프로젝트 책임자인 스티브 자데스키가 회사를 떠난다. 이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불름버그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의 전기자동차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타이탄'의 리더 스티브 자데스키가 사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일명 '타이탄'으로 불리는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14년 승인했다. 포드 출신의 디자이너 자데스키는 이때 애플로 영입됐다.프로젝트 타이탄에 참가한 그는 당시 600명이 진행하던 팀을 3배 이상으로 늘리는 등 규모의 확장을 요구하고 제품의 명확한 비전을 마련하려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외신 등 업계는 이번 자데스키의 사임으로 애플의 전기차 개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