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신입사원과 봉사활동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1일, 안성 LS미래원에서 2016년 신입사원들과 함께 책장을 제작하고 있다.(제공=LS그룹)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새해 첫 경영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21일 LS그룹 신입사원 연수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을 찾아 2016년 LS 그룹 신입사원과 봉사활동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매년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구 회장이 신입사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LSpartnership에 기반한 상생경영을 펼쳐 더욱 더 신뢰받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구 회장과 신입사원 150여명은 목재를 다듬고, 페인트칠을 해 직접 책장 60여개을 만들었다. 이날 제작된 책장은 도서 600여권과 함께 안성 사회복지 시설 한사랑공동체, 신생동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됐다. 구 회장은 봉사활동 후 이어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다 하는 여러분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했다"며 "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한 만큼 오늘과 같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사에 정성을 다한다면, 결국 더 큰 기회를 얻고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이어 "나비 애벌레가 그 모습을 고집하는 한 결코 멋진 나비가 될 수 없듯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더욱 독하게 갈고 닦아야 한다"며 "새로운 변화와 미래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LS그룹은 구 회장이 참여해 신입사원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정례화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LS그룹은 지난 6일 새해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억원을 기탁했다. LS그룹 계열사인 LS전선, LS산전 등도 안양시 소재 시청과 복지관 등을 찾아 저소득층에 방한복 200여 벌을 전달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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