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10번째 창작요들 동요집 나왔다

창작요들 동요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촌장 김성범이 10번째 창작요들 동요집을 만들어냈다. 1년 또는 2년 만에 하나씩 만들어낸 동요집이니 15년째 동요 보급에 앞장섰다는 뜻이다. 그의 말을 빌리면 동요가 빌보드 차트에 오를 때까지 계속해서 부를 참이라고 한다. 이 세상이 동요 부르지 않는 세상이 되어가는 걸 아프게 생각한다는 그의 말을 들으니 빌보드차트가 우스갯말로만은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 동요집은 창작요들 동요집으로 4번째인데 세계요들 역사에서도 없는 일이다. 2015년 8월 8일에는 곡성과 도깨비마을에서 ‘제1회 세계요들의날 국제음악회’를 열었다. 제1회였지만 세계에 곡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곡성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이기도 하다. 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는 1년 내내 요들이 울려 퍼지는 곳으로 이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린이 요들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도 8월 6일 제2회 요들의날 국제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음반은 ‘새 잡는 법’, ‘우리반’, ‘요정이라네’, ‘눈 작은 애가’, ‘염소똥에 대한 생각’등 총 10곡을 실었으며, 도깨비마을에 소속 되어있는 ‘노래깨비아이들’과 ‘인천 알핀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참여했다.특히 김성범씨가 음반작업 처음으로 타이틀곡인 ‘새 잡는 법’을 불러서 작곡뿐만 아니라 가수로 앞장을 섰다. 음악을 들어보고 싶거나 국제요들의 날 행사를 보고 싶으면 검색 뮤직란에서 노래깨비아이들 또는 김성범으로, 유튜브에서는 world yodle day 또는 도깨비마을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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