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용산 복면가왕
팀별로 하나의 난타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난타, 화합의 두드림'을 통해서는 조직의 기초 단위로써 팀을 끈끈히 묶어 낸다. 골라듣는 재미가 있는 '꿀강좌 시리즈'는 직원들이 선호하는 테마별 강좌로 직장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자기로 스트레스 박살내기’,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 ‘선물용 석고퍼퓨머제작’ 등 일일특강 형식의 강좌가 개설된다.개인적인 독서활동에서 벗어나 다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책 읽는 부서 만들기 '우수 독서 부서' 선발도 진행한다. 부서별로 자체 권장 도서를 선정하고 독서릴레이를 진행, 사내 '용산책방' 게시판 참여율이 높은 부서를 포상할 계획이다. 음악을 통해 유연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는 '청사 음악방송'과 팀 단위 문화체험 및 명소 탐방을 지원하는 '컬쳐데이'도 전년에 이어 지속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연말 '2015. 직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많은 직원들이 직장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용산 복면가왕’과 ‘용산 예술대상’ 코너는 직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냈다.용산 복면가왕에는 이촌2동주민센터 박영애 팀장이, 용산 예술대상에는 연극동아리와 검도동아리가 합작한 ‘용산이 나르샤’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용산 예술대상 공연<br />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경직된 조직문화는 직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구민에게도 큰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행복한 용산시대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