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내 생활편의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이 점진적으로 확충, 정주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액화가스충전소(누리리·10월)와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검사소(대평동·11월), CGV영화관(중촌동·12월) 등이 입점한 데 이어 올해는 유아전용 풀장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대중목욕시설(중촌동·18일)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또 외국계 대형유통시설인 코스트코가 올해 말 개점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가 하면 오는 2018년에는 세종충남대병원이 500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지역 내 정주여건 개선은 주민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점진적 개선효과를 기대하게 한다.2012년 세종시 출범 직후 생활본거지를 옮긴 이창근씨(36·한솔동)는 “타 지역에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들이 미비해 그간 주민들은 불만 아닌 불만을 가져왔다”며 “하다못해 몸이 아파도 대전 노은동에 있는 병의원을 찾아가기 일쑤였고 휴일 여가를 보낼 여건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다만 “그나마 최근에는 지역 내 다양한 편의시설이 속속 입점, 외지로 나가는 횟수 역시 다소간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주여건 확충이 이뤄져 지역 내 생활환경이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안정희 행복청 고객만족팀장은 “행복청은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을 우선해 확충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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