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야당에대해 "기간제근로자법을 양보한 정부·여당의 대승적 결단에 대해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지양해달라"고 주문했다.원 원내대표는 1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글로벌 경제 저성장의 위기에서 경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안은 절박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랜시간 깊은 고민 끝에 힘들게 내린 양보인만큼 야당은 타협의 의지를 가지고 협상에 임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가 IS(이슬람국가)로부터 테러를 당했다"며 "아시아 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테러방지대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국민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테러방지법 처리를 주문했다. 한편 최근 자행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이달 중 관련 당정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아동 학대와 관련한 입법을 조속히 처리하겠다. 당정은 올해 아동학대 제로의 해로 삼고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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