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사항 듣고 맞춤형 해결방안 제공하는 ‘기업희망드림서비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내 영세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나섰다. 구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희망드림서비스’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기업희망드림창구 ▲기업애로 원스톱 홈페이지 ▲기업 방문상담 현장행정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영세기업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다각도로 청취하고 이에 따른 해결 방안 제시한다.우선 기업희망드림창구는 ▲소상공인 기업애로 상담 ▲경영상담 및 자문 ▲기술개발 지원 및 업종간의 교류지원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각종 정보제공과 교육 등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또 드림창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한 기업애로 원스톱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해결책을 제시받을 수 있다.기업 방문상담은 전담직원과 규제개혁 담당 직원 등이 주 2회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침묵하는 영세기업의 불편한 점을 공유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접수된 애로사항은 유형별로 처리된다. 단순·일반 민원의 경우 해당부서에 인계하여 처리하고 특히 애로사항이 불합리한 규제로 확인되면 불합리한 규제사례로 개선을 건의하거나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해결한다.지난해 경우 기업희망드림서비스를 통해 총 126건의 애로사항을 해결, 이 중 84건은 구가 직접 처리, 다른 기관에 관련된 내용은 중소기업옴부즈만(37건)이나 경찰서(3건), 행정자치부(1건), 한국철도공사(1건)등에 인계해 규제 개선사항을 건의 후 처리한 바 있다. 영등포구내 기업 중 영세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이 95%인 점을 감안할 때 기업희망드림서비스는 앞으로도 기업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전화(☎2670-3423),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