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해외시장 개척…17개 사업·1751개사 지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이 본격 추진된다. 지원은 지역 1751개 중소·벤처기업에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판로 개척을 돕는 내용으로 이뤄진다.대전시는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촉진을 위한 ‘2016년 통상진흥 종합추진 기본계획’을 확정·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기본계획은 이들 기업의 신흥해외시장 진출과 한·중 FTA 활용 수출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를 토대로 시는 무역인프라를 통한 수출 강화 및 사후 지원체계 구축에 중점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가령 시는 ▲무역사절단 파견(7회·15개국·19개 도시) ▲해외박람회·전시회 단체파견(9회·5개국·8개 도시) ▲해외박람회·전시회 개별파견(23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시행한다.또 ▲수출보험료 지원 ▲국제 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인터넷무역거래사이트 운영 ▲B2C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원 ▲해외 통·번역지원 ▲무역통상 아카데미 운영 사업 등을 병행한다.이밖에 비즈니스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사업 ▲해외마케팅 사후 출장비 ▲수출기업 해외바이어 대상 감사장 발송 등 부문을 도울 계획이다.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수출 유관기관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이 더욱 활기를 띌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이를 기반으로 대전경제 성장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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