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택환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 연구자’에 한국인 19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는 두 분야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14일 톰슨 로이터의 학술연구 및 지적재산권 분야를 담당하는 톰슨 로이터 IP&Science 사업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사업부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등록된 12만건 이상 논문의 인용 상황을 평가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총 21개 분야에서 3000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이번 평가는 톰슨 로이터 IP&Science 전문가들이 수행한 데이터 분석,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를 통해 추출한 연구 논문 발행 횟수 및 피인용 횟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연구자로는 화학 분야에서 윤주영(이화여대)·장석복(카이스트)·김기문(포항공대)·김종승(고려대)·천진우(연세대)·현택환(서울대) 등 6명, 약리학&독성학 분야에서 이은성(가톨릭대)·박광식(동덕여대)·박태관(카이스트)·김광명·권익찬(한국과학기술연구원)·박재형(성균관대)·최진희(서울시립대) 등 7명이 포함됐다.또 수학 분야에서 권오민(충북대)·강신민(경상대)·박주현(영남대) 등 3명, 농학 분야에서 김대옥(경희대)·김세권(부경대) 등 2명, 동물학&식물학 분야에서 박충모(서울대) 등이 선정됐다. 현택환 서울대(화학생물공학부) 중견석좌교수는 소재과학 분야에도 이름을 올렸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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