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토지 늘었다…부동산 거래도 증가

[아시아경제 김종호]지난해 여수시 토지 면적이 508.9㎢로 전년보다 4만3,116㎡ 늘어났다.여수시에 따르면 2014년 여수국가산업단지(확장단지 4차) 조성사업으로 452만7,926㎡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토지 면적이 증가했다.시는 지난해 해안가 공유수면 미등록토지와 무주부동산을 대상으로 신규 등록을 추진했으며, 이들 토지가 면적 증가에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토지 면적의 증가가 정부 교부금 산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동산 거래도 2014년 1만4,848필지에서 지난해 1만5,036필지로 증가했다. 특히 개발 잠재성이 큰 돌산·화양지역과 죽림지구의 전·답·임야 등 투자 목적의 부동산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된 토지분할 및 경계복원 측량 건수도 5,879건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고, 토지 지목변경도 전년도 1,879건에서 지난해 2,202건으로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창선 여수시 지적팀장은 “여수시가 4년 연속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국제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여수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원주택, 펜션사업 등 각종 투자와 개발행위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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